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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글에는 에어팟 2세대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새로 출시된 에어팟 프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많은 아이폰 이용자들한테 관심을 갖고있는 에어팟 프로. 가격은 329,000원으로

 

에어팟 프로 박스는 기존 에어팟과 많이 비슷합니다.  다만 처음에 들었을 때 무게가 조금 묵직합니다.  그거 말고는 다른 부분에 있어 큰 차이점은 없고 특별한 것은 기존 아이폰 처음 구매하실 때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것처럼 에어팟 프로도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에어팟 프로는 케이블이 들어있지 않은 걸로 알고 있지만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고 에어팟 프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이어팁까지 들어있습니다.  이어팁은 3.95$(달라)인데  이어팁은 S 사이즈와 L 사이즈가 들어있고 M사이즈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맞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어팁은 다른 커널형 제품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호환용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안쪽을 자세히 보면 연결되는 부분이 조금 딱딱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필터가 하나 더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에어팟 프로 사용하고 항상 뺄 때 이어팁이 말려서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 같은 경우는 iOS 연결시 미디어 제어기, 소음 제어 등 간단하게 가이드를 보여줍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기존 에어팟과 비교해 보았을 때 에어팟 프로는 가로로 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손으로 잡았을 때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세로로 잡는다면 사실 기존 에어팟과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에어팟 프로 케이스가 조금 더 뚱뚱한 느낌이 듭니다.  앞부분은 기존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케이스와 똑같이 LED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뒷부분도 페어링 부분은 동일한 위치에 있지만 힌지 부분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존 에어팟은 밑에만 힌지가 있었다면 에어팟 프로는 위쪽과 밑쪽 두 곳 모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에서 에어팟 프로를 꺼낼 때 느낌은 기존 에어팟 케이스보다 느낌은 좋지만 넣을 때는 기존 에어팟 케이스 넣는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구매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넣을 때 살짝 뭔가 애매하게 들어가기 때문이죠.

 

에어팟 프로는 기존 에어팟과 육안으로 보았을 때 디자인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많이 줄어들었고 안쪽 부분이 변경이 되고 외부 마이크의 크기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기존 에어팟은 밑에 부분이 구멍이 나있고 구멍 안쪽에 마이크가 있던 것에 비해 에어팟 프로는 측면에 마이크가 있고 밑에 부분은 센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보통 커널형 이어폰들은 이어팁이 잘 빠기지 마련인데 에어팟 프로는 쉽게 빠지지 않게 고정이 아주 잘됩니다.  기존 커널형 이어폰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일반 커널형 이어폰은 앞부분 조금 길쭉하게 나와있는데 에어팟 프로는 그러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세미 커널형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에어팟프로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설정에서 에어팟 프로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설정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 끔, 노이즈 수용 이 기능들은 전환할 때 효과음이 조금씩 변경이 됩니다.  이어팁 착용 테스트란 기능도 있습니다.  기존 내 귀에 맞게끔 이어팁 사이즈를 측정해주는 기능입니다.

 

에어팟 프로를 음악을 들으실 때도 한 가지 변경된 기능이 있습니다.  기존 에어팟은 음악을 다음 곡 또는 이전 곡을 틀 때 터치식으로 제어할 수 있었지만 에어팟 프로는 누르는 버튼 방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졌습니다.  이 버튼은 가볍게 터치하는 게 아닌 예전 홈버튼 있는 스마트폰처럼 꾹 눌러야 되며, 누를 때마다 딱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노이즈 컨트롤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노이즈 컨트롤은 다른 상황보다 비행기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청 가게 시끄러운 비행기 엔진 소리에서 노이즈 컨트롤을 켜게 되면 우주에 있는듯한 고요함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팟 프로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라면 두쪽을 모두 연결을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한쪽만 끼워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참고로 노이즈 캔슬링은 사람 목소리와 같이 단발적인 소음은 잘 걸러주지 못하고 비행기 엔진 소리 나 선풍기나 자동차 등 주기적인 파형을 가진 소음을 잘 차단해주는 기능입니다.  미리 노이즈 캔슬링을 써본것이 아니라면 "외부 소리가 생각보다 잘 들리는데?"라고 할 수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한번이라도 사용해보신 분들은 "크기에 비해 성능이 꽤 좋은데?"라고 느낄 것입니다.

 

다른제품들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확실히 헤드폰만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주진 않고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 소니 WF-1000 XM3와 비교했을 때는 그에 준할 정도로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제조사 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조금씩 다릅니다.  소니의 경우는 중고음을 조금 잘 걸러주며 애플은 중저음을 잘잡아주는 반대되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음질은 일반적인 커널은 아니지만 착용 방식에서 먹고 들어가는 차음성 때문에 기존 에어팟보다는 에어팟 프로가 더 좋아졌습니다.  기존 에어팟은 드라마틱하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서로 비교해서 들어보면 차이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요.  에어팟 프로의 해상력이 조금 더 좋아졌다는 것과 특히 저음이 확실하게 다듬어졌습니다.  기존 에어팟은 저음이 뭉쳐있는 둥둥거리는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면 에어팟 프로는 저음 표현이 훨씬 더 깔끔해진 것입니다.

 

익서 때문에 기존 에어팟 사용자분들이 에어팟 프로로 음악을 들었을 때 느낄 수 있는 것은 "저음이 조금 줄었다"거나 "저음이 많이 약해졌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 부분은 크게 체감이 안될 수도 있지만 저음은 확실한 차이가 날것입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해상력이 조금 더 좋아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에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지를 물어보시는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따로 iOS처럼 설정할 수 있는 부분들은 없지만 음악 들을 때 곡을 넘긴다거나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끌 것인지 이러한 기본적인 기능들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으로 에어팟 프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스펙은 더 좋은 수준이었으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가격이 10만 원이나 차이 나기 때문에 기존 에어팟을 구매하셔서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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