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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7일 방영된 TVN
백종원의 골목식당 105회부터
공릉동 기찻길 골목 식당 거리 편을 다뤄
야채곱창집이 개선된 후 맛집이 되었다는
소문에 찾아가게 보았는데요.
저는 백종원 선생님을 믿으니까요!
야채곱창 위치 주소는 포스팅 하단에 있습니다.
첫 편에는 야채곱창이 엄청난 혹평을 받아
일어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이번 편은 비교적 무난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로
봤을 때 백종원 선생님의 조리법을 잘 배우고
개선도 잘되어 있는 듯하여
찾아가 보게 되었는데요
공릉역에서 걸음으로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역과 많이 멀지 않아 대중교통으로도 찾아가기 쉽습니다.
원래 야채곱창집은 11:30부터 오픈이었는데
아무래도 아직 제대로 자리 잡기 전이라 그런지
14:00 ~ 23:00라고 되어있네요.
도착하면 대기 순서를 적고 기다리면 입장이 가능한데요.
저는 1시 30분에 갔었는데 줄이 앞에 6팀이 정도 줄 서계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하게 됐습니다.
테이블과 한쪽에는 좌식도 있어서 꽤 넓은 가게입니다.
메뉴판은 벽에 보기 좋게 적혀 있었는데요.
야채곱창 8,000원
치즈곱창 10,000원
알곱창 10,000원
볶음밥 3,000원
이네요.
저는 야채곱창 1인분과 치즈곱창 1인분을 시켜보았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딱 곱창 먹을 때 필요한 반찬들로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 메뉴
야채곱창 1인분 + 치즈곱창 1인분이
조리되어 나왔는데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미 다 조리가 됐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방송에서 본 것처럼 초벌구이를 한 흔적들이 보이네요.
나오자마자 저는 바로 한입을 먹고
역시 저는 믿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배우셔서 곱창에 잡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초벌구이 덕에 불향이 입에서 펴지고
불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니 곱창과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질기지도 않고 곱창인데 굉장히 야들야들한
식감이라서 정말 맛있더군요
그리고 무조건 하나는 치즈곱창으로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좋은 치즈라서 그런지 불을 계속 켜 둬도 치즈가 굳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한테 배운 사람답게
곱창도 정말 넉넉히 주셨습니다.
부추무침과 마늘 조합에 쌈 싸서 먹으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당면도 정말 탱탱하니 퍼지지 않아서
맛있게 흡입하게 되네요.
곱창을 워낙 많이 주셔서 배불렀지만
곱창집에서 볶음밥을 빠질 수 없기에
볶음밥도 시켜서 먹었는데요.
맛은 간이 잘 벤 볶음밥 느낌이었습니다.
공릉동 기찻길 풍경 야채곱창 위치 주소 공유
지로명 : 서울 노원구 공릉동 351-1
도로명 : 서울 노원구 공릉로 39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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